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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하이백 체어ハイバックチェア, 일본 캠핑 의자 사용기

캠핑 의자 중에 등받이가 높은 종류를 하이백 체어 ハイバックチェア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새로 이 타입의 의자를 장만하게 되어서 하이백 체어의 장단점과 저의 캠핑의자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リラックスキャンパーズチェア # ADIRONDACK/アディロンダック RELAX CAMPERS CHAIR # 구매일 2022-03-17 # 캠핑 의자 사용기 저는 지금 3가지 타입의 캠핑 의자를 사용중입니다. 처음 구입한 의자는 경량 타입의 의자로 폴대를 펴서 천을 끼우면 완성되는 아주 가벼운 의자입니다. 수납했을 때 부피가 작고 가볍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캠핑을 가면 의자를 이곳저곳 들고 옮겨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경량 체어가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저렴이를 구매해서 그런지, 1대 의자는 천..

없는게 없는 간사이 캠핑용품 매장 아르펜 아웃도어즈 京都宇治店

제가 가본 캠핑 용품점 중에 간사이 지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르펜 아웃도어즈 교토 우지점 アルペンアウトドアーズ京都宇治店에 다녀왔습니다. #アルペンアウトドアーズ京都宇治店 #주소 京都府宇治市槇島町大川原16 #방문일 2022-03-12 벌써 네번째 방문인데, 제품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캠핑 관련된 거의 모든 장르의 용품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샘플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제품을 비교 구매하기에 정말 좋은 매장입니다. 한 번 가면 한두 시간은 정신없이 둘러보게 되지요. # 매장에 대해 위치는 고속도로 내리면 바로라서 찾기는 쉬운데, 반대 차선에서 우회전으로 주차장으로 들어가기가 좀 애매해서 뒤쪽으로 크게 돌아서 들어가야 해요. 그리고 유명한 곳이다 보니 주차장이 꽤 큰데도 주말에는 주차장 입장할 때부터 줄을..

캠핑용 다이닝 테이블, DOD / KYANARY TABLE (L) 캬나리 사용기

제가 캠핑용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는 DOD 제품 KYANARY TABLE (L)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다이닝 테이블은 캠핑장에서 가족끼리 둘러앉아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이죠. KYANARY는 제가 작년 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쭉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キャナリーテーブルL TB8-807-WD # DOD 캠핑 용품 # 구매 이유 DOD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캠핑용품 브랜드인데요.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품 라인업은 텐트에서부터 자잘한 식기까지 캠핑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품목들을 갖추고 있죠. DOD에 원래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테이블을 비교할 때 브랜드 이미지가..

오사카 우메다 아웃도어, 캠핑 용품점 롯지 ロッジ

우메다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캠핑 용품점을 발견해 들러보았습니다. # 山とアウトドア専門店 ロッジ 大阪店 # 大阪市北区梅田1-2-2-100 大阪駅前第二ビル1階 # 방문일 2022-02-26 # 롯지 매장 위치가 다이2비루, 제2빌딩 1층인데 제2빌딩 자체가 오사카역과 아주가까운 건아니고 조금 걸어야 합니다. 매장 자체는 밖에서 보면 바로 간판이 보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아요. 아웃도어 브랜드가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본건데, 등산용 장비나 의류가 메인이고, 제가 보고 싶었던 캠핑용품은 대략 전체 매장의 1/3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캠핑 용품만 구경을 하고싶을 때는 좀 아쉬운 감이 있을듯 해요있을 듯해요. # 매장 내부 쓱둘러보는데 마침 제가 세컨드 텐트로 점찍어두..

캠핑용 반합 메스틴メスティン 사용기

캠핑용 조리 기구 중에 주로 밥을 짓는 데 사용하는 메스틴メスティン이라는 제품이 일본에서는 큰 인기인데요. 캠핑 잡지를 봐도, 매장을 둘러봐도 항상 등장하고, 캠핑에는 필수용품? 같길래 분위기에 휩쓸려 구매한 후 그럭저럭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 trangia Mess tins 메스틴의 원조격? 인 trangia 제품 유명한 제품도 많지만, 백엔샵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팔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용품이 되어있어요. 다양한 가격대의 메스틴이 있으니 자기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사면되겠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산, 트란지아보다는 조금 저렴한 메스틴을 쓰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얼추 비슷한 거 같아요. # 사용법 메스틴으로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저는 주로 밥을 짓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타프에 대해서, 사각 타프 첫 설치 사용기

이번에 타프를 구매해서 첫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TCレクタングタープ #TENT FACTORY 렉탄 타프 텐트는 콜맨 투룸 텐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거실로 쓰는 부분이 점점 좁게 느껴 타프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타프가 딱히 필요한 시즌은 아닌데, 점차 더워지면 햇볕을 가려야 할 필요성이 커지거든요. 나무 그늘이 있는 사이트면 다행이지만 그야말로 땡볕에 텐트를 쳐야만 하는 경우도 많아서, 여름 캠핑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미리 구매했습니다. # 타프 사양 일단 정직한 직사각형 타프이고, 완전 방수는 아니지만 면과 폴리에스텔이 혼합된 천 위에 비닐? 코팅이 되어있는 그런 재질입니다. 설명서를 보니 비가 오는 날에 비를 막는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되어 있네요. 완전 방수는 아니고 내수성이 있다는 거..

오사카 주변 추천 캠핑장, 일본 캠핑장

제 추천은 아니고, 캠핑용품 매장을 방문했다가 캠핑장 추천 지도가 있어서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오사카 주변 지역으로 캠핑 다니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지난 한 해 열심히 캠핑을 다녔지만 이 중에서 제가 가본 곳은 (10) マイアミ浜オートキャンプ場 (30) 若杉高原おおやキャンプ場 (31) キャンプリゾート森のひととき (55) 下北山スポーツ公園キャンプ場 이 정도뿐이네요. 이 네 곳은 전부 다 강추인 곳들입니다. 여기에 실리지 않은 좋은 곳도 많지만, 몰랐던 곳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올해도 날이 좀 풀리면 열심히 캠핑을 다녀볼까 합니다!!

다이소 캠핑용품 / 접이식 컨테이너, 로프라이트, 달걀케이스

저렴하게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 자잘한 캠핑용품 몇 가지 (접이식 컨테이너, 로프 라이트, 달걀 케이스) 소개해 봅니다. # 접이식 컨테이너 텐트에서 식기세척장소까지 식기들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할 바구니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다이소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한참을 잘 썼지요. 접을 수 있고, 플라스틱이니 가볍고, 가성비(200엔)가 참 좋은데, 어느 순간 벽과 바닥을 연결해주는 고리 부분이 부러져 망가졌습니다. 캠핑용품점에서 아주 비슷한 걸 발견했는데 가격을 보니 다이소의 가성비가 자꾸 생각나서 결국 다이소 제품을 재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한 사이즈 큰걸 사서 300엔이었고, 고리 부분이 약한 걸 알았으니 이제부터 접었다 폈다 할 때 조심해서 써야겠다 생각했답니다. # 로프 라이트 텐트를 고정하는..

딸기 농장 방문, 딸기 따기 체험 初めてのイチゴ狩り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딸기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イチゴ狩り라고 하는데 딸기를 키우는 하우스에 들어가서 직접 따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체험이에요. #いちごICHIJYUフルーツファーム #兵庫県猪名川町上阿古谷 字縄手674 #방문일 2022-02-05 이찌고가리는 보통 연초부터 시작해서 4-5월쯤까지도 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어요. 요즘엔 딸기를 하우스에서 기르기 때문에 겨울부터 딸기철이 시작이지만, 그래도 저에게 이찌고가리는 봄철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 농장 찾기 일단 무난하게 인터넷 검색으로 시작했습니다. "イチゴ狩り 大阪” 광고글이 많긴 했지만 다양한 농장이 있더군요. 집에서 정말 가까운 곳이 있길래 예약을 하려고 보니, 주말밖에 운영을 안 해서 그런지 3월 말까지 예약이 다 차있었어요...

일본의 명절 세쯔분 節分에 가정에서는 보통 뭘 할까??

세쯔분 節分은 2월 3일의 일본의 명절이에요. 빨간 날은 아니지만 세쯔분에 가정에서 하는 몇 가지 행사가 있지요. #마메 마끼 1월 초 설 연휴가 끝나면 마트에서 일제히 세쯔분 관련 상품을 진열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마메福豆、볶은 대두를 팔죠. 세쯔분에 오니를 쫒기 위한 콩인데요. 보통 제일 평범한 콩이 100엔-200엔 정도이고, 일반 콩 말고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소포장이 되어있거나, 땅콩이 들어있거나, 예쁜 색깔이 입혀져 있거나, 달달하게 설탕 코팅이 되어 있거나.. 등등 하지만 가장 노멀한 콩은 아무런 조미가 되지 않은 콩입니다. 나름 고소한 맛에 먹을 만 한데, 좀 심심하죠. 여러 가지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항상 가장 스탠더드 한 콩을 산답니다. 그래야 던졌을 때 집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