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기어 사용기/식기류

캠핑용 반합 메스틴メスティン 사용기

ariariaria 2022. 2. 26. 19:35

캠핑용 조리 기구 중에 주로 밥을 짓는 데 사용하는 메스틴メスティン이라는 제품이 일본에서는 큰 인기인데요. 캠핑 잡지를 봐도, 매장을 둘러봐도 항상 등장하고, 캠핑에는 필수용품? 같길래 분위기에 휩쓸려 구매한 후 그럭저럭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 trangia Mess tins
메스틴의 원조격? 인 trangia 제품

 

유명한 제품도 많지만, 백엔샵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팔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용품이 되어있어요. 다양한 가격대의 메스틴이 있으니 자기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사면되겠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산, 트란지아보다는 조금 저렴한 메스틴을 쓰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얼추 비슷한 거 같아요.

 

# 사용법

메스틴으로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저는 주로 밥을 짓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일단 구성품은 통과 뚜껑, 수납주머니, 고체연료를 밑에 넣을 수 있는 받침대 이렇게 한 세트로 사용하고 고체연료는 캠핑용품점에서 사거나 백엔샵에서 조달합니다.

 

 

이 방법으로 밥을 짓는 게 편한 점은, 일단 쌀을 올려놓고 방치하면 된다는 데에 있는데요. 저 같은 초보 캠퍼는 밖에서 요리를 한다는 거 자체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하기가 힘들어요.ㅜㅜ 휴대용 가스버너로도 밥을 할 수는 있겠지만 시간도 봐야 되고 불 조절도 해야 되는데, 메스틴과 고체연료의 조합을 사용하면 화력 자체가 그렇게 세지 않고 연료가 다 되면 저절로 약해지기 때문에 깜빡하고 밥을 태우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 사용 후기

그렇다고 메스틴으로 밥을 하는 게 엄청 쉬운가 하면 그건 또 아닌 거 같아요. 나름 유튜브로 공부도 하고 하란데로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봤는데, 야외라서 그런지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좀 요령이 생겨야 할거 같아요.

 

 

 

일단 제가 해보면서 느낀 주의점

  • 쌀과 물의 양을 계량해서 일정하게 유지할 것,
  • 쌀은 미리 불려놓을 것,
  • 가열이 끝나면 통을 뒤집어 놓고 잠시 むらし하는 시간을 가질 것,

정도가 있을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메스틴으로 밥을 하는 게 엄청 편하고 맛있고 하는 건 아직 잘 모르겠고, 솔직히 그냥 캠핑 감성 때문에 사용하는 면도 큰 거 같아요. 메스틴을 응용해서 다른 요리도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용기가 작기도 하고 밖에서 하는 조리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 다음 캠핑에서 이 레시피를 한번 도전해볼 생각인데요. 잘 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ㅎㅎ

 

 

【メスティン】 「青ネギたっぷりサバ缶ピラフ」

https://www.biteki.com/life-style/food-recipe/767761